캐나다 나이아가라 여행(2) – 힐튼 호텔 / KEG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

이 글은 2022-10-14에 작성되었다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처음 보게 됐는데,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힐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었다
가격은 약 35만 원 정도였고,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여행에서 이 정도는 투자해도 괜찮겠다’ 싶었고, 실제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힐튼 호텔 후기

처음 배정받은 방은 건물 때문에 전망이 가려져서 다소 아쉬웠다
전화로 컴플레인을 해봤지만 해결이 잘 안 돼서 결국 프론트에 직접 찾아가 방 교체를 요청했다

다행히 훨씬 높은 층 방으로 교체받을 수 있었고, 전망이 완전히 뻥 뚫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본 나이아가라 폭포가 너무 멋져서 경이롭게 느껴졌다

그 외에 서비스나 시설은 일반 호텔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특수한 날이나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묵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돈을 내고도 ‘방 복불복’을 겪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컴플레인에 적극적으로 응대해 준 직원들 덕분에 기분 좋게 해결돼서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나이아가라 이동

짐을 최소화해서 폭포 근처로 이동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난 처음엔 잘 몰라서 레일을 타고 내려갔다

2달러 정도 내면 편하게 내려갈 수 있고,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날씨가 흐릴 거라고 예보됐지만 다행히 맑아져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이리저리 걸으며 폭포 쪽으로 다가갈수록 엄청난 물안개와 웅장함에 점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직접 눈앞에서 보니 생각 이상으로 웅장하고, 묘한 감동이 들었다


힐튼 호텔 – KEG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

호텔 안에 있는 KEG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식사를 했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먹었는데 맛이 정말 훌륭했다

스테이크 문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직원에게 물어보니 고기는 보통 크고 톱니 모양의 칼로 써는 거라고 알려줬다
전체적으로 15만 원 정도 나왔는데, 캐나다 물가 감안하면 크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다
무엇보다 레스토랑이 높은 층에 있어서 폭포 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덕분에 이곳에서의 식사는 여행에 또 다른 특별함을 더해준 것 같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