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2022-07-15에 작성되었습니다.

2월에 신청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가 6월에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2019년에 처음 신청했는데, 코로나로 미뤄지고 미뤄져 2022년에야 출발하게 됐습니다. 3년을 기다린 셈입니다.
출발 준비의 첫 단계로 여권부터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군 미필이라 5년짜리 여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10년짜리로 재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유효기간이 1년 남아 있긴 했지만, 워홀로 1년을 지내고 나면 어차피 얼마 안 남는 데다 마침 신여권도 새로 나온 참이라 이번 기회에 바꾸는 게 나아 보였습니다.
신여권(차세대 전자여권)은 2021년 12월 21일부터 발급 가능합니다. 신여권이 뭐가 달라졌는지는 시리즈 3편에서 다룹니다.
1. 준비물

일반인 기준으로 여권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 발급 준비물
– 여권용 사진 1매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
–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 (없을 시 생략)
여권발급신청서는 발급 창구에 비치되어 있으니 따로 준비할 필요 없습니다. 신청은 전국 시·군·구청과 도청의 여권과 어디서나 가능하고, 성인 신규 발급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재발급은 정부24로 온라인 신청도 되지만, 저는 도청에 방문해서 신청했습니다.
1-1. 사진 규격
여권용 사진 규격이 꽤 복잡해서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사진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이어야 하고,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3.6cm여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사진관에서 규격을 잘 맞춰주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촬영 전에 어떤 머리 스타일로 갈지 정하는 것 정도입니다.
특히 여권 사진은 흰색 옷을 입으면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배경이 흰색이라 옷과 배경이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번의 여권 발급에서 모두 눈썹을 살짝 가렸는데도 통과됐습니다.
여권 사진 규정
1. 이마가 다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눈썹은 보여야 합니다.
2. 흰색 옷은 피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권 발급이 실제로 얼마나 걸렸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다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