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여권 재발급(1) – 재발급 준비물편과 이어집니다.
해당 글은 2022-07-16에 작성되었습니다.
2. 여권 발급 소요 시간
준비물을 모두 챙겨 가까운 도청으로 여권을 발급받으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도청 캐릭터들이 반기며 어서 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가보았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며 처음 갔던 민원실에, 이번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때문에 다시 방문하니 기분이 달랐습니다.
도착 후 안내받아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했는데, 재발급이라 금방 끝나서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도청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월~금 09:00~18:00까지 운영합니다. (일부 도청이나 시청은 16:00까지 운영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16시까지 하는 줄 알고 서둘렀는데 2시간이나 남았었네요.)
여권 발급 운영 시간
월~금 09:00~18:00 (일부 도청 및 시청은 다를 수 있음)

이날은 대기 인원이 2명뿐이라 10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물을 잘 챙겨 갔다면 신청서 작성부터 결제까지 10분 내외, 대기까지 포함해도 30분이면 끝납니다.
구여권은 버리면 안 됩니다
이전 여권은 천공(VOID) 처리 후 돌려줍니다. 구멍이 뚫려 무효가 된 여권이라 버리기 쉬운데, 저처럼 워홀 비자를 받아둔 상태라면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비자 서류가 이전 여권번호로 발급됐기 때문에, 심사는 이전 여권 기준으로 받고 구여권을 신여권과 같이 들고 다니면 됩니다. 별도의 번호 변경 신고는 필요 없었습니다. 제 경우 이전 여권에 바이오매트릭스 서류가 붙어 있어서 구여권이 꼭 필요했는데, 버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3. 여권 수수료
군대 가기 전 발급받을 때 짧게 해준다는 말에 서운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 안 도망가고 군대 갈 건데, 군대 가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여권 발급도 안 해주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10년 58면으로 발급했습니다.
발급 수수료는 26면이 50,000원, 58면이 53,000원입니다. 3,000원 차이라 58면으로 발급받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면수는 금방 채워집니다.

4. 여권 수령일
신청이 완료되면 여권 수령은 총 4영업일 뒤에 가능합니다. 제 경우 신청일이 22년 7월 14일 목요일이라, 주말을 제외하고 19일 화요일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수령할 때는 신분증을 챙겨가야 합니다.

새로 받은 신여권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다음 글에서 자랑해 보겠습니다.

